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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우리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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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가는곳 따라 가봤지용 (2010/09/23) 우리집에서 차로 한 이십여분...버스타고 지하철 타면 한시간 반이 걸린다는 롱우드입니다.. 제가 운전이 미숙한 관계로....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한다지요..;; 이곳은 미국 답지 않게 엄청 차 많고 험하게 운전하고 주차 할곳 없고 다들 넘 바쁩니다.. 다 비슷한 일 하는사람이 많아서인지..수술복 입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것이.. 이도시 전체가 병원인듯합니다 아빠가 일 보고 있는사이 우리들은 근처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있었지요.. 전 날이던가..해원이가 창문에 손가락을 다쳤는데...다 나을때까지 심장보다 높이 손가락을 들고 다녔읍니다..ㅎㅎㅎ 애기때부터 그랬는데...타고나는 성품은 정말 안 변하는거 같습니다..
해원이 재인이 학교입니다 (2010/09/22) 지금 한 이주 지났나요?? 해원이의 첫 느낌은..키즈컬리즈 유치부 같아... 재인이의 첫 느낌은..내 단짝이 그리워~~입니다 처음 학교 인터뷰 간날~~~ 힉교이름은 저 뒤에있는 여사님...이름인지..베이커 입니다.. 저 복도 따라서 이리저리~~~@@일학년부터 칠학년까지 있다고 하네요.. 저는 지금도 좀 아리까리 한데..해원이는 얼마 안되서 여기 저기 잘도 찾아다닙니다.. 아이들 적응력은 정말 대단하지요..부럽네요.. 오늘은 반 친구 제이콥이라는 축구 잘하는 친구집에..혼자 놀러가기도 하궁.. (여기서는 해원이가 축구 좀 합니다..ㅎㅎㅎ) 여러가지로 해원이나 재인이한테 놀랍네요.. 여기는 매일 그냥 못가는 학교 놀이터.. 이 날은 개학 전이여서 아이들이 없지만..오늘만해도 바글 바글..유치원생까지...북적..
탱글우드 음악제 다녀온 날 (2010/09/15) Tanglewood (탱글우드)는 '주홍글씨'를 쓴 너대니얼 호손이 글을 쓰던 곳인데 보스턴에서 서쪽으로 2~3시간 떨어진 곳에 있는 숲입니다. 숲이 있는 Lenox라는 동네는 산과 숲이 유명한 휴양지이기도 한데요, 덕분에 자그마한 마을이지만 아주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저희가 이 곳까지 간 이유는요, 매년 여름 내내 여기서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스케줄을 보니 9월 초에 탱글우드 음악제가 끝나는데 더 지체했다가는 너무 추워질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고속도로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Lenox에 도착하니 벌써 6시가 넘었기에 먼저 길가의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습니다. 음악회는 7시 반부터 시작하는데 벌써 사람들이 많이들 와서 잔디밭에 자리를 깔고 준비해온 음식을 먹..
우리집 뒷마당... (2010/09/13) ㅋㅋㅋ우리만 쓰는것도 아니지만..여하튼 문열면 있는 백야드입니다.. 재인이 뒤로 보이는 창문이 울집 거실에 있는 창문이구요,, 아빠를 졸라서 해원이가 공차고 놉니다.. 요즘에는 옆집 제디가 나오면 두 애들 다아 후다닥 집으 들어오는데..이유인즉 이젠 귀찮다네요.. 말이 넘 많고 자기 말만 하고 ,뻥친다고,,,, 어떻게 들으면 다아 진짜같고 어떻게 들으면 아닌거 같긴한데. .여하튼 첨에는 엄청 신기했고 낯선것들이 이런식으로 익숙해지는가 봅니다 이 나무는 다른 아이들도 다 좋아한다네요.. 이 잔디밭을 따라 주욱 올라가면 아이들 학교가 나오는데..아이들이 이쪽으로도 걸어 오거든요.. 그러면 지금 재인이처럼 타고 놀고 앉아서 쉬고 그런데요..
한인마켓 갔던날.. (2010/09/13) 8월26일..한인 마켓에 갔읍니다..리라이어블마켓... 우리집에서 한참을 가야하는데..여기가 한국식품은 젤로 싼듯하네요.. 이 날은 처음으로 간날인데..h마켓보다 훨 작고 지저분했지만 왠지 정감 있더라구요 내리 쏟는 듯한 빗속을 뚫고 도착해보니 갑자기 70년대 어느 도시에 떨어진 느낌이....나데요 얼른 이것저것 사고나서..길 건너에 있는 중국집으로 갔읍니다.. 물론 다아~~한국사람들에겐 유명한곳인가봐요..소개로 왔거든요.. 간판도 한글로..ㅎㅎㅎ 이곳에 있는 몇개 상점 간판이 다 저렇더라구요.. 간판은 저래도 맛있고 양 엄청 많아서..이래서 입소문이 났구나..싶었네요 결국 다 못 먹고 싸가지고 왔지용..
8월 25일 저녁..모습 (2010/09/13) 한동안 아이들하고 이렇게 지냈었어요.. 뭔가 열씸히들 하고있네요.. 아빠가 개당 하나씩 준비해준 노트북덕에 시간가는줄 모르는군요...에효..;;
가구 사러 갔어요~~ (2010/08/25) 23일 월요일...아이들 침대 책상..그리고 쇼파를 사러 나섰읍니다.. tv장하고 식탁은 저번주 금요일에 이케아에서 구입했구요,,, 한국으로 가져갈 쇼파와 아이들 가구는 좀 신중하게..;;고르려고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찾아봐주고(울 남편이^^) 그러다가 집 가까이에 있는 pottery barn에 가기로 결정했읍니다 넘 이뿐 가구가 많이 있더라구요..가격이 만만치 않은것이 흠이지요.. kids매장에 들어가자 마자 재인이는 이것 저것 만져보고 놀고..책도 읽고.. 아기꺼부터 아이들꺼까지~~하나같이 이쁘네요 세일중인 catalina시리즈로 침대 책상 구입했네요.. 똑 같은걸로 색만 다르게... 오늘 책상 하나만 먼저 배달 됐는데요,,,해원이가 왜 이렇게 심플하냐구.. 매장에서는 책상위에 책 꽂이 까지 있었지만...
보스톤..구경 (2010/08/24) 일요일..아이들과 보스톤 탐험..!!에 나섰읍니다..ㅎㅎㅎ 비도 오고..춥기도 하고 ...해원이의 투정에도 불구하고 지하철도 타 보고,정말 이쁜 보스톤 컬리지까지 갔다왔지요.. boston comon(미국에서 제일 첨으로 생긴 공원이라고 들었읍니다)까지는 차를 타고 왔구요.. 내리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달래서 자유의 길??을 따라 걸어가 보기로 했읍니다 여기는 미국 아이들의 역사 공부하는곳인가 봅니다.. 우리가 역사탐방 다니는것처럼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바로 이걸 따라 걸었다는 얘긴데요,,정~~말 길어요... 도로시는 노란길 따라 얼마나 걸어서 갔을까??? 우린 빨간 벽돌길 따라 가다가 중간에서 포기하고 되돌아 와야했답니다 강을 건너더라구요..헉*!* 드디어 지하철 탔읍니다..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