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우리 가족 이야기 (23) 썸네일형 리스트형 골프연습장에서 (2010/11/07) 날이 추워져서 자주 나가지는 못하지만 애들이랑 근처의 연습장에 가서 골프공을 치다 옵니다. 공 한 박스에 8불 하는데 어린이용 연습채를 빌려주고, 연습장이 넓직해서 해원이, 재인이도 재미있게 놀다가 오지요. 첫 할로윈 (2010/11/01) 미국 사람들이 할로윈을 즐기는 정도는 생각했던 이상으로 시끌벅쩍 했습니다. 몇달 전부터 마트에는 할로윈 복장과 용품들이 진열되고, 학교에 코스츔을 입고 등교하는 날도 있더라구요. 저희 집 바로 옆이 넖은 잔디밭이라 마을의 할로윈 파티가 열려서 하루 종일 난리도 아니었네요. 올해는 할로윈이 일요일이어서 조용히 지나가나 했더니 웬걸, 해가 지면서부터 온갖 코스츔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이 집집마다 문을 두드립니다. 저희도 미리 사둔 과자들이 혹 부족할까봐 걱정할 정도로 많이들 찾아왔구요... 해원이랑 재인이도 밤늦게까지 마을을 돌면서 과자와 사탕을 잔뜩 얻어왔지요. 사과줍기 (Apple-Picking) (2010/09/27)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수확의 계절이 되었으므로 저희도 주변의 농장으로 사과를 따러 다녀왔습니다. 찾아간 곳은 차로 한시간 정도 가야하는 곳인데 보스턴에서 가까운 곳은 규모가 작다든지 주인이 깐깐하게 군다든지 불만의 소리가 있어서 그나마 좀 낫다는 곳으로 (노스보로에 있는 Tougas Farm) 간 겁니다. 입장료는 사람의 수와 관계없이 작은 봉투가 $15, 큰 봉투가 $25이구요, 아무튼 나올 때 이 봉투에 사과를 가득 채워가지고 나오면 됩니다. 저 표지판을 보니 이 농장은 봄에는 딸기나 raspberry, 늦가을에는 호박 따기를 한다는 모양입니다. 미국에 와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은 처음 와보는 것 같습니다 (혹시 다 따가버려서 사과가 남아있지 않으면?) 아무튼 사과를 따러 바쁘게 안으로 들어갑니.. 보스턴 주변의 바닷가 (2010/09/27) 주말마다 보스턴 근방으로 놀러가곤 했는데 바닷가는 두 곳을 갔습니다. 북쪽으로 30분 달리면 나오는 Rockport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고, 남쪽의 Newport는 고급스러운 휴양지 이미지네요... 여기는 Rockport 바닷가 Newport에서 수상택시를 기다리며... 추석입니다 (2010/09/23) 여기 오기전에 한복준비하라고들 해서 열씸 ;;이년 입을 한복을 갖고 왔읍니다.. 그런데 막상 입을일이 없다네요.. 재인이는 할로윈데이에라도 입겠다고는 하는데.. 오늘은 추석이여서 북경반점..(항상 이유있는 외식^^)에서 저녁을 먹구요..오는길에 달님보면서 소원빌었어요.. 한국은 비가 많이 왔다는데..전화드려봐야겠네요.. 우선은 재인이 추석인사입니다 쇼가 끝나고는..^^ 저렇게 텔레비젼을 보고 있읍니다..쩝... 모두들 풍요로운 추석 보내셔요~~ 축구보러갔어요~~ (2010/09/23) 첨으로 축구장에 가 봅니다..ㅎㅎㅎ 울 아들 요즘 축구 엄청 좋아합니다.. 이 날도 좀 쌀쌀했지요..이러다가도 어떤날은 다들 민 나시 입고 다니고~~@@ 질렛트 경기장입니다 큰 전광판에 관람객들 주욱 돌아가며 보여주곤 했는데.. 좀 튀는 행동 하면 잘 비춰주니까 재인이는 열씸 노력했어요, 그런데 자기 얼굴 한번도 안나왔다고 시무룩~~해졌다지요.. 여기 사람들은 흥이 많은건지..다들 춤도 잘추고~~재밌게들 노네요 우리가 넘 일찍 갔었어요..그래서 의자들이 횡~~하네요..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제법 사람들이 몰려오고.. 이 날 우리가 응원한 보스톤 팀,,,레볼루션이 우승했구요..ㅎㅎㅎ 우리가 응원한 팀이 우승하니 첨에는 잘 몰랐었어도 응원가가 아직도 입에 맴도네요.. 그리고고 하이라이트.. 엄청 근사한 불꽃.. 아이들 학교에서 (2010/09/23) 요즘 아이들 학교에 매일 갑니다.. 아침에도 끝날때도 ..여기서는 항상 아빠도 같이입니다 ^^ 학교 체육관이구요..해원이 뒤에 재인이 숨어있네요..;; 재인이 해원이 여기와서 책가방을 새로 구입했읍니다..폴더가 들어가는 큰 사이즈여야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타겟이라는 곳에서 저렴한 가방 두개를 구입했었는데.. 재인이는 포터리반 키즈에서 다시 도시락 가방까지 셋트로 샀다지요.. 아빠를 졸라서~~ 그래서 가방 자랑컷..몇개 더~~ 우리 동네 도서관.. (2010/09/23) 집에서 십분 걸어가면 도서관이 있읍니다.. 여러가지 행사도 하고 다른 룸도 있는듯 하지만..우린 들어가면 바로 있는 룸에서 한 시간 정도 이것 저것 보다가 옵니다 도서관 앞에서.. 이 곳에 와서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이 생기는데..그중 하나가 선글라스입니다.. 눈이 부셔서..이날도 엄청 눈이 부셨던 날입니다..어느각도로 찍어도 아이들이 눈을 제대로 못 떠요..ㅎㅎㅎ 재인이는 챙겨간 모자..요긴하게 잘 쓰고 다니지용~~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