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이 생일 (2011/03/01)

2월 15일 재인이 생일 입니다..

간단하게 집에서 가족끼리 보내자고 했었죠..

선물로 거금주고 아메리칸 걸 돌도 사구요

 

아빠랑 오빠랑 준비한 장미꽃에..

직접고른 케잌...^^

 

뭔 소원을 빌었을까요~~??

 

재인이랑 같은 머리색깔 ,헤어스타일,그리고 눈 새깔 까지 맞춘 인형입니다

완죤 큰맘 먹고 주문했는데 얼마나 갖고 놀지는...@@

아무래도 엄마가 더 오래 갖고 놀껏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ㅎㅎㅎ

제 청바지 줄인걸로 가방 만들고 치마도 만들공,,,이뿌군요..

그런데 망설이고 고민하던 재인,,,파티를 하고 싶다네요..

이곳에서 모든일 도 맡아서 하는 울 남편 ,몇날을 고민 ,고민....

그러다가 근처 극장에서 생일 파티하기로 결정하고 ,

극장 예약하공,아이들에게 카드보내고, 엄마들에게 멜 보내공..ㅋㅋㅋ

26일 지난 토요일 생일 파티를 했읍니다..

생각보다 많이 와준 친구들 덕에 재인이 완죤~~기분 업이였어요

 

재인이 메가걸그룹 친구들 중 2명,,,

 

제가 좋아하는 재인이반 친구..아론,,ㅎㅎㅎ잘 생겼죵(금발머리 남자아이요)~~

 

여기서부텀 아이들이 난장이 되어가고 있읍니다..

먹으라고 준 팝콘 던지고..그바닥에 뒹굴고..

음악이 나오니 제각각 춤추기 시작이구요~~@@@

20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소리지르고 춤추고~~;;제가요..여기서는 안그럴라고 했는데..

걍 한국에서처럼 엉덩이 두둘기며 단속하기바빴더랬읍니다..

 

그러다가 케잌 컷팅할땐 언제 그랬냐는듯...노래하고 박수치공..

라인업해서 영화보러 가네요..쩝...

 

이렇게 잔치는 끝났구요...

재인이 엄청 기분이 좋아서 엄마~~고마워

          아빠 고마워~~하구요,,,쌓인 서물보구 입이 찌저집니당

 

엄마가 만들어 준 벨로아 원피스...

부자재 없는 관계로 모든걸 고무줄로 했더니 오히려 굉장히 편해하네요..

$4.00 주고 산 리본..헉 2마 밖에 안되는걸로

머리핀,브로치 만들어 달아주니 파티분위기 나서 재인이 엄청 좋아했읍니다..

  재인아~네가 있어 행복해~~ 사랑해~~